[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와 POSTECH(총장 김용민)은 세계 5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2014년 여름 단기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1944년 뉴욕 맨하튼에 설립된 FIT는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패션스쿨 중 하나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같은 SUNY(뉴욕주립대) 소속으로, 학생들에게 예술, 디자인, 기술, 비즈니스를 패션산업에 접목해 실제적인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패션계를 선도하고 있는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데이빗 추(David Chu) 등을 배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2년 이후 올해 3번째로 실시되는 FIT 여름 단기 프로그램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진행되며, 패션 및 관련 분야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만 17세 이상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FIT에서 직접 교과과정을 기획ㆍ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총장 및 학장 등 각 분야별 담당 FIT 교수진들이 내방해 진행할 예정이다.

사스 브라운(Sass Brown) 패션디자인 교수, 스티븐 프럼킨(Steven Frumkin) 텍스타일 분야 교수, 로버트 레이드(Robert Reid) 리테일링 교수, 친주 예(Chin-Juz Yeh) 그래픽 디자인 교수 등 각 분야별 FIT 교수진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지만, 요청 시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디자이너와 그의 딸인 이나나 패션마케팅 디렉터 부녀의 강연을 비롯해 방송인 안혜경의 패션&엔터테인먼트 등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에르메스, 송자인 등의 그래픽을 담당한 모임 별(Byul. org), 캐나다 디자이너 SPA인 조프레시, 갤러리아 매거진 등의 브랜딩을 담당했던 MR. JONES ASSOCIATION의 김지석 대표, 텍스타일 분야의 방건웅 박사, 국내 3D 패션의 선두주자인 CLO 3D, i-Fashion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POSTECH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학생들이 패션학도가 아닌 공대생으로서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에 관하여 함께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FIT에서 발급하는 공식 수료증이 수여되며, 필요에 따라 별도로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 관계자는 “국내 유망한 패션 분야 지망생들이 명성 있는 FIT 교수진과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무엇보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테크놀로지와의 융합에 대해 패션전공자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FIT 여름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한국뉴욕주립대 홈페이지(www.sunykorea.ac.kr)나 전화(032-626-1104)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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