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능력 점수 489.24점으로 높아 -관광인프라 구성도도 44.17점 달해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인천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집중 부각시켰다.”
신라면세점 한 관계자는 20일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후 “공항면세점 특유의 운영능력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된 제주공항, 양양공항, 서울시내면세점(롯데면세점 코엑스점) 입찰 심사에서, 관세청은 제주공항에서 경합한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가운데 호텔신라의 손을 들어줬다. 호텔신라는 1000점 만점에 901.4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호텔신라와 경합한 호텔롯데의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는 양 업체 성적의 단순비교는 불가하다.
관세청의 심사에서는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운영인의 경영능력(5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5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등 경제ㆍ사회발전을 위한 기업활동(200점) 등이 평가항목에 꼽혔다.
호텔신라는 운영인의 경영능력에서 500점 만점 중 489.2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의 지속 적정성과 재무 건전성, 투자규모 등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아울러 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 요소 점수도 50점 중 44.17점을 획득했다.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행한 노력이 이 부문에서 평가된다.
이에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호텔신라는 제주지역 최대 면세점 사업자이자, 제주신라호텔의 운영사”라면서 “아울러 제주지역 영세식당 자립을 돕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사업, 청소년의 직업 진로멘토링 교육도 함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날 발표된 양양공항 사업자에는 동무,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자에는 호텔롯데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