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전주에서 고준희양이 실종된 지 32일째다. 더딘 수사에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인 가운데 가족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다고 밝혀져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실종 어린이 고준희양 어머니 A씨는 고준희양 실종에 대해 "지난달 18일에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니까 아이가 없어졌다. 별거 중인 아빠가 데리고 간 것 같아서 그동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서 실종 신고를 했다.하지만 남편은 A씨 말과는 달리 "아내와 다퉈 홧김에 집을 나갔다. 아이를 데리고 간 사실이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했다.또 경찰은 고준희양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 수사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이후 양외할머니를 상대로도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한편 고준희양 실종아동은 남편이 A씨가 아닌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로 알려졌다. 실종된 고준희양은 110cm 20kg 보통 체형으로, 짧은 펌 스타일에 치아 중 윗니 두 개가 없다. 사시인 고준희양은 발달장애(자폐)를 앓고 있으나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네티즌들은 “mat********** 실종된 아이 고준희 양 진짜 평소에 얼마나 방치했으면 애가 없어져도 어디 있겠거니 하고 20일동안 찾아볼 생각도 안 하는지... 게다가 자폐인지 발달장애인지 똘똘한 애인지 친척들간에 말도 엇갈리고” “jeo*******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양의 생사가 불투명하다. 단순 실종인지, 범죄 연관성이 있는지 아직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이가 실종되면 한 가정이 완전히 파괴된다. 실종은 예방이 중요하다” “Dr**** 어린이 실종후 가장 중요하고 위험한 시간 critical hour는 72시간입니다. 실종후 21일 지나 너무 늦게 신고한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한가닥 실낱같은 희망이 기적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고준희양 실종 소식에 동명이인 배우 고준희까지 언급되면서 또 다른 피해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이렇게라도 알려져서 하루빨리 고준희양 실종아동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gv2k**** 범죄자나 나쁜소식을 동명이인으로 피해를 본다면 다른분들처럼 기자들이 글 내리고 욕먹어야마땅하지만 이 사건은 이런식으로라도 퍼져서 배우 고준희씨도 실종된 고준희양과 가족도 웃을 수 있게 언론과 경찰이 관심을 가지고 수사하길 바랍니다. 언론의 관심이 많아야 대대적으로 수사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아쉽습니다." "youa**** 연예인 고준희든 뭐든 사람이 없어졌는데 간접피해가 뭔소리야 실종된 아이를 찾는게 우선이지 연예인 고준희 걱정이 아니라 사라진 아이가 우선이지" "sava**** 고준희 실종이라 엮었지만 이렇게라도 알려져서 다행이다 꼭 가족의 품에 무사히 안기길" 등 의견을 내놨다.
cultur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