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LG상사와 중국 감숙성 대표 전력회사인 감숙성전력투자 그룹(甘肃省电力投资集团)이 합자 투자한 우웨이 석탄 열병합 발전소가 이달 가동을 개시했다.

우웨이 석탄 열병합 발전소는 약 41만㎡ 면적에 총 사업비 31억8000만RMB(한화 약 5292억원)가 투입된 우웨이 시의 첫 열병합 발전소다. 발전용량은 700MW로, 50만명 인구의 소도시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LG상사 측은 “생산된 전력 전량은 현지 국가전망공사(SGCC) 및 대규모 전력 소비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5년 LG상사는 감숙성전력투자 그룹과 우웨이 석탄 열병합 발전소의 합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LG상사는 3억1800만RMB(한화 약 558억원)을 투자해 지분 30%를 확보하고 있다. 감숙성전력투자 그룹은 감숙성 성정부에서 100% 출자해 만든 정책성 국유 대형 전력회사다.

LG상사는 우웨이 석탄 열병합 발전소 가동을 계기로 중국 인프라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서북부 지역 대상 발전, 산업 인프라 등의 투자 진출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자원 사업으로 노하우가 축적된 중국에서 해당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