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벌떼의 공격으로부터 장나라를 지켜냈다.
7월 9일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측은 촬영장을 습격한 말벌 떼로부터 장나라를 지켜내는 특급 매너를 보여주는 장혁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장혁과 장나라의 머리 위에는 말벌들이 날아다니고 있다. 말벌 떼의 공격에 장나라는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자세를 웅크리고 있다. 이 와중에 장혁은 손을 뻗어 벌떼의 공격으로부터 장나라를 보호하려고 하는 매너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면은 지난 6월 말, 경남 통영의 한 학교에서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결혼식이 촬영되던 날이었다. 촬영을 진행하던 도중 수백 마리의 말벌 떼가 촬영장을 덮쳤고, 하늘이 노랗게 보일 정도로 엄청난 양의 말벌 떼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 땅으로 엎드리는 등 혼비백산 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장혁은 옆에 있는 장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벌떼를 막아 그를 지켜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장나라는 벌에 한 방도 쏘이지 않았고, 장혁의 배려에 감동받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는 귀띔이다.
현장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는 "벌떼들의 공격에 장혁은 장나라를 감싼 채 자세를 낮추며 온몸으로 장나라를 지켜냈다. 경황이 없어 장혁이 감싸는 장면을 모두 사진에 담지 못해 유감스럽다"며 "실제로 그 엄청난 양의 벌떼를 보면 누구도 자신보다 상대배우를 먼저 챙기기 쉽지 않다.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멋진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혁 머리 위에 있는 게 다 말벌이야? 내가 현장에 있었으면 바로 도망갔을 듯", "요새 장혁 너무 멋짐! 연기, 외모, 매너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네", "장나라 씨 저런 상대배우라면 연기할 맛 나겠어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운널사'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다뤘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