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그룹 등 해외진출 모색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생태산업단지(EIP) 및 청정제조 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세계은행그룹(WBG) 등과 생태산업단지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생태산업단지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등을 자원으로 재이용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다. 국내에는 105곳이 구축됐다.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생태산업단지 및 청정제조 확산 심포지움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생태산업단지 및 청정제조 확산 심포지움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박지운 WBG 컨설턴트는 기조강연에서 “한국 생태산업단지 모델은 온실가스 감축 및 산업단지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개도국 산업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WBG는 한국 생태산업단지 관련 기관·기업과 협력을 통해 해외 공동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세션에서 국내 전문가들은 생태산업단지 모델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단지 고도화를 위한 청정기술 개발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산중공업 노형근 수석은 담수화 기술 등은 플랜트 업계의 해외 신규사업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대진 산업부 산업정책국장은 “생태산업단지 구축 사업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ㆍ부산물을 재활용 및 재이용 등을 활용,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친환경 산업의 대표주자”이라며 “저탄소ㆍ친환경 시대에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기구와 협력해 우리 기업들이 신규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