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러드경제=이슈섹션] 발리 화산분화로 발이 묶인 국민을 위해 정부가 발빠른 대응으로 전세기를 보내 여행객들의 무사귀환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오상진의 발언이 화제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3월 JTBC ‘차이나 클라스’에 출연한 오상진의 영상 캡처본이 올라왔다.
오상진은 당시 방송에서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를 언급하며 긴급 상황 발생시 정부의 구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봉사활동을 위해 네팔에 도착하는 날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며 ”사상자 3만명과 이재민 600만명을 낸 대참사였다. 외교부에서 위급상황 안내문자가 오고 귀국을 장담하지 못하는 긴박한 상황에 처해 외교부에 연락했지만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계속 연락을 하다) 어렵게 외교부와 연락 닿았지만 ‘귀국 비행기는 국토교통부에 문의하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허탈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대책없는 답변을 듣는 순간) 애국심이 흔들렸다“며 ”당시 중국과 미국은 자국민 보호를 위해 전세기를 보내 탈출시켰다. 결국 (난) 스스로 중국 광저우를 거쳐 귀국할 수 있었다”고 씁쓸해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부에 화산분화로 발이 묶인 발리의 교민과 관광객을 위해 전세기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다음날인 30일 아시아나 전세기가 현지로 떠나 오늘(1일) 오전 266명의 귀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