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페인의 축구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지난 7일 별세하자 축구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1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이날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 디 스테파노 명예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팔에 검은 완장을 차고 나왔다. 경기 시작 전에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선수 모두 디 스테파노를 위해 묵념했다.
앞서 디 스테파노가 전성기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8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그의 사진과 함께 “역대 최고의 선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세상을 떠났다”며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디 스테파노는 1950년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그는 1955년부터 1960년까지 유럽 챔피언스컵 5연패를 이끌었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만 307골을 터뜨려 팀 역대 최다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한편 10일 열린 아르헨티나 대 네덜란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4-2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