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ㆍ구직 포털 알바몬(대표 김화수)은 알바생 512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최악의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5%가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1위로 꼽았다고 9일 밝혔다. 푹푹 찌는 더위에 인형 탈을 쓰고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

매연과 더위를 함께 버텨야 하는 ‘아스팔트 포장 아르바이트’(21.7%)와 ‘마트 주차 요원’(9.8%), 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에서 일해야 하는 ‘빌딩 외벽 청소 아르바이트’(7.0%), 뜨거운 불을 다루는 ‘고깃집 숯불 관리 아르바이트’(5.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름철 최고의 아르바이트에는 ‘사무실 아르바이트’(22.5%), ‘도서ㆍDVD 대여점 아르바이트’(20.1%)’, ‘워터파크 아르바이트’(13.3%), ‘과외’(12.9%), ‘재택아르바이트’(11.1%), ‘영화관 아르바이트’(10.4%)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응답자들은 여름철 아르바이트를 가장 힘들게 하는 요소로 ‘가만히 있어도 줄줄 흐르는 땀’(47.1%)’을 꼽았다. ‘불쾌지수가 오른 손님들의 불평’(24.4%), ‘친구들이 휴가를 떠난 가운데 홀로 일하는 박탈감’(7.2%) 등도 다수 선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