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앞으로 서울도시고속도로에서 공사로 인해 교통체증 가중되는 현상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에서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를 골라 공사를 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일명 ‘서울도시고속도로 공사 적정시간 예측자료’이다. 시설공단은 지난 1년간 7개 서울도시고속도로의 노선별, 구간별 평균 교통량을 시간대별로 분석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시간대를 선택해 공사를 진행할 수 있어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과 운전자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도시고속도로에서 시행된 공사는 하루 평균 11건으로, 차량 소통을 방해한 공사는 전체 1만4151건 가운데 30%(3921건)으로 집계됐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도로공사로 인한 정체는 교통사고, 고장차량 등 다른 상황에 비해 민원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데이터는 서울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데이터는 1시간 단위로 각 노선별, 구간별 공사 가능구간(녹색)과 불가능구간(주황색)으로 구분돼 표출된다. 시설공단은 이달부터 실제 서울도시고속도로 공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