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만에 고속도로·마을진입로 확장 기념…1538명 42회 참여 5개월간 조성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열정이 빚어낸 신흥벽화마을이 5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울산 울주군은 사단법인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21일 울주군 언양읍 신흥마을 경로당 앞 마을입구에서 ‘자원봉사로 만든 신흥벽화마을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공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해 지정기탁금 3000만원을 후원한 이준동 경동산업 대표, 벽화그리기 골격을 스케치한 울산모던아트 고두영 대표,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과 신흥마을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해 벽화마을 탄생을 축하했다.
이 벽화마을은 반세기 만에 고속도로와 마을진입로 확장이라는 경사를 맞게 된 신흥마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흥마을은 40여년 전 정부의 새마을 사업으로 형성된 작은 마을로 주민들은 이번 벽화마을 조성을 계기로 누구나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찾아보고 싶은 고향마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벽화는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추억 길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교육 길로 꾸며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언양읍 신흥벽화마을이 언양 불고기 특구,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의 관광명소와 연계해 명품 울주군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