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마이크로(Micro) 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대만에 비밀리에 구축한 연구개발(R&D) 팀 규모를 최근 축소하면서 이에 대한 갖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다.먼저 연구팀축소 사실을 보도한 건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이 마이크로 LED 제품화 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마이크로 LED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 럭스뷰(LuxVue)를 인수했다.또 애플은 이듬해인2015년에는 대만 타오위안에 자사 명을 숨긴 극비 연구 시설을 설치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8년 애플워치를 시작으로 조만간 아이폰에도 탑재될 전망이었다.하지만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대만 내 R&D팀 규모를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연구팀 축소 배경으로 가장 먼저 마이크로 LED 칩의 전달 부문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개발에 차질이 생겨 애플이 프로젝트를 다시 조정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또 대만 팀 규모를 축소한 건 단순히 애플이 연구를 완성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앞으로의 연구가 대만이 아닌 미국 내에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마이크로 LED는 콘트라스트와 시야각, 밝기 등 표현력이 뛰어나고 전력 효율도 OLED보다 뛰어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고 있다. 또 기존 LCD 디스플레이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기 때문에 단말기의 슬림화와 경량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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