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지난 1일~2일 양일간 자사 커플매니저 100명을 대상으로 ‘장마철과 소개팅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듀오의 커플 매니저들은 ‘장마철 소개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1%가 ‘별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부정적이다’는 답변은 37%, ‘긍정적이다’는 22%를 차지했다.

‘비 오는 날 소개팅의 장점’은 ‘감성이 풍부해져 상대에게 우호적이다’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7%, ‘날씨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다’는 응답이 20%로 다음을 이었다.

또 ‘비 오는 날 소개팅의 단점’은 ‘코디가 불편하고 스타일이 망가진다’는 의견이 6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개팅 취소율이 높아진다’가 21%, ‘이동이 불편하다’가 10%를 차지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커플 매니저들은 ‘비오는 날, 소개팅 하는 남성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 또는 행동’으로 ‘손수건’ 31%, ‘레스토랑 사전 예약’ 28%, ‘자동차’ 20%, ‘큰 우산’ 11% 등을 추천했다. 여성의 경우 ‘파우더’ 40%, ‘손수건’ 21%, ‘향수’ 18%, ‘큰 우산’ 10% 순으로 꼽았다.

듀오 이명길 연애코치는 “예전에는 장마가 소개팅에 영향을 미쳤지만 최근에는 자가 운전자가 많아지고, 복합쇼핑몰 등이 발달하면서 비가 소개팅에 미치는 영향이 많이 줄어든 편”이라며 “장마철 소개팅은 물리적 영향보다 심리적 영향이 더 큰 만큼 향긋한 커피나, 분위기 좋은 음악 그리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식 등을 활용한 오감 데이트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