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숨 고르기 국면이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사흘째 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700선을 사수하며 고점 높이기를 시도 중이다.
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1포인트(-0.15%) 낮은 2541.63을 지나고 있다.
243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해 2540선을 다시 회복했지만 여전히 약세다.
사흘째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인 기관은 1274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6억원, 84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0PEC)이 간밤 셰일 오일업체들과 점유율 경쟁을 시사했다는 점은 국제유가 상승 제한 요인으로 부담이다”라며 “또한 전일 트럼프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FTA 재협상을 강하게 주장했다는 점도 한국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0.87% 하락 중인 유통업과 함께 철강금속(-0.86%), 서비스업(-0.55%), 통신업(-0.55%), 의료정밀(-0.53%)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59%), 전기전자(0.23%), 종이목재(0.16%), 기계(0.15%), 은행(0.15%)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1.33%)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내림세다.
LG화학(-0.73%), NAVER(-0.93%), POSCO(-1.39%), 삼성물산(-0.34%), 삼성생명(-0.75%), 현대모비스(-0.56%), 삼성바이오로직스(-0.77%)는 하락 중이다.
이 밖에 GS리테일은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4.48% 떨어지고 있다.
OCI는 주력 제품인 폴리실리콘의 공급 과잉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2포인트(0.22%) 높은 702.66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9억원, 1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7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인 외국인은 217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상장 사흘째를 맞은 티슈진이 이틀 연속 급등해 시총 4위로 올라섰다.
이어 셀트리온(2.82%), 셀트리온헬스케어(0.35%), CJ E&M(0.90%), 로엔(1.24%)도 동반 강세다.
신라젠(-1.87%), 메디톡스(-1.56%), 코미팜(-0.75%), 바이로메드(-2.53%), 휴젤(-0.30%)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0(0.23%) 오른 11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