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남상미와 이준기의 슬픈 사랑이 시작됐다. 달달한 사랑도 잠깐, 남상미는 이준기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슬픔에 빠져있었다. 그런 남자가 한복에서 양복으로 갈아입고 권력까지 지닌 채 나타났다.
앞으로 남상미는 완전히 신분세탁하고 나타난 이준기와 순조롭지 않은 관계를 새로이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남상미는 애틋한 눈물연기가 장기다. 그렁그렁한 눈물을 머금는 연기는 문근영과 남상미 같은 여배우가 하면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잘 어울려 특유의 애틋함을 잘 살려낸다.
남상미는 KBS 수목극 ‘조선총잡이’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호기심 가득한 개화기 여성 ‘수인’으로 분해 윤강(이준기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졌다. 지난 3일 아버지 박진한(최재성 분)을 잃은 윤강(이준기 분)은 음모에 의해 역적의 아들로 몰려 군사들에 쫓기게 된다. 윤강을 도와 그가 목숨을 살릴 수 있도록 도운 수인은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윤강의 품에 뛰어들고 애틋한 키스로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러나 다시 만나면 헤어지지 않고 날마다 함께하겠으니 꼭 살아있으라 말한 수인은 이별의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 자신의 눈 앞에서 총에 맞는 윤강을 목격한다.
남상미는 사랑하는 사람이 총을 맞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본 수인에 빙의해 윤강을 부르며 눈물 범벅으로 오열해 그 절절한 가슴아픔에 시청자들도 함께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준기는 일본으로 가는 개화파 김옥균에 의해 극적을 살아나 일본 관서 지방 상권을 장악한 야마모토가 신임하는 부하 ‘한조‘로 다시 조선땅으로 들어옴으로써 남상미와 새로운 만남을 앞두고 있다.
남상미 측은 “수인은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세계를 가슴에 품고 자신의 운명을 힘차게 개척해나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앞으로 펼쳐질 윤강과 수인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의 여운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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