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약정, 공시지원금 선택 안한 ‘무약정’ 고객 겨냥 -유심 신규 개통 고객도 이용 가능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선택약정 요금할인과 공시지원금을 선택하지 않고 약정없이 통신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를 2배 더 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3일 LG유플러스는 무약정 고객을 위한 ‘데이터2배 무약정 프로그램’을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은 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을 선택하지 않고 약정없이 자유롭게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서비스다. 동일 요금제에서 타 통신사보다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가장 저렴한 ‘데이터 일반(3만2890원)’ 요금제의 경우 매월 400MB가 추가로 제공돼 월 700M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10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스페셜D(11만원)’는 약정 고객보다 30GB를 추가로 제공해 월 70GB, 일일 4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5GB 데이터 상품권(월 3만3000원)을 기준으로 30GB의 추가 데이터를 환산하면 월 19만8000원 상당의 추가 혜택이다.
이번 ‘데이터2배 무약정 프로그램’은 휴대전화를 새로 구매하지 않는 고객도 유심 신규 개통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선택약정할인과 공시지원금을 통해 가입하지 않는 고객이다. 기존 선택약정이나 지원금 약정 고객의 경우, 약정을 해지하고 반환금을 납부 한 후 가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12개월 이상 묶여있어야 하는 통신비 할인 약정 조건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 ▷프리미엄 단말로 자주 교체해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고객 ▷자급제폰과 중고폰 이용 고객들이 데이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상무는 “긴 약정 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할인 혜택을 포기하며 무약정으로 가입하던 고객을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무약정 고객은 물론, 단말을 새로 구매하지 않고 유심을 신규 개통하는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사진) LG유플러스 모델이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유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