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에 통화완화에 찬성하는 온건파 인사가 유력시된다는 뉴스가 나온면서 달러화와 엔화 등의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환테크(외화재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개장과 함께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 우 하향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4원 내린 112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엔화 환율 역시 최근 들어 하락 중이다. 이날 엔화는 그간의 하락을 의식한 듯 등락을 거듭하다가 같은 시각 전일보다 소폭(0.15원) 내린 100엔당 989.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와 엔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이번주내 지명되는 차기 Fed 의장과 관련이 깊다. 이날 재닛 옐런 Fed 의장 다음으로 온건파인 제롬 파월이 유력시된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 것이 달러화와 엔화의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옐런과 함께 비둘기파(온건파)에 속하는 파월이 의장이 된다면 통화 정책은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또한 금융규제 완화엔 찬성하면서 금리 인상은 순차적으로 실현해 시장 충격에 큰 충격이 없도록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증권시장 개장과 함께 코스피지수가 오전 한때 사상최고치를 찍은 이후 오후장 들어 2500선 밑으로 하락하다가 전일 대비 0.21% 오른 2501.93로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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