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이펀컴퍼니 대표(사진)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해 무한 신뢰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펀컴퍼니는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시장에서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입지를 굳힌 이펀의 한국 지사로, 지난해 6월 설립해 '신기행', '데문' 등 6종의 모바일게임을 국내에 출시하며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연 5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경쟁력있는 킬러타이틀을 순차 공개함으로써 국내 10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안에 들겠다는 각오다. 이명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인 IT트렌드를 주도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어 게임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테스트 베드로 삼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는 신념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펀의 경우 홍콩과 대만, 동남아 지역에서 모바일게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매출 1위 기업인 텐센트가 최초로 관련 시장에서 자사 게임의 해외 판권을 넘겨줬을 정도의 저력있는 퍼블리셔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생각은 향후 이펀컴퍼니가 이곳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 있음을 어필하는 것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해 이명 대표는 "본사는 전세계 19개국에 모바일게임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어 한국의 우수한 모바일게임을 해당 지역의 특색에 맞춰 출시할 수 있다"면서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개발사를 찾고 있다"고 바램을 내비쳤다. 아직 구체적인 금액을 책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할 의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펀컴퍼니는 지난 7월 2일 역삼동 인근에서 자사 신작 라인업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비전을 드러냈다. 이펀컴퍼니 측은 올 하반기 중으로 '약탈의 민족', '삼국취', '마을을 지켜줘' 등 최대 5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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