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공무 수행 중 범인에게 습격을 당하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다치는 경찰이 최근 5년 동안 1만 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은 81명에 달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공무 수행 중 경찰이 다친 사례는 모두 1만345건으로 집계됐다.

안전사고로 부상당하는 경우가 4660건(45%)으로 가장 많았다. 범인에 의한 피습(2875건ㆍ28%)이나 교통사고(2546건ㆍ25%)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범인에게 습격을 당해 다치는 사례가 해마다 전체 부상 건수의 약 3분의 1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 공무 수행 중 순직은 모두 81건에 달했다. 질병으로 인한 순직이52건(64%)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와 범인에 의한 피습에 따른 순직은 각각 20건(24.7%), 3건(3.7%)을 기록했다.

진 의원은 “매해 경찰이 다치거나 순직하는 경우가 2천 건이나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찰공무원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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