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8351건
지난 10년 평균의 1.4배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8.2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거래 절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정작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0일 현재 83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거래량 1만4849건 보다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규제로 인해 거래 위축이 일어난 것으로 해석돼 왔다.
그러나 지난 10년간의 9월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면 오히려 크게 높다. 2007년~2016년까지 10년간의 9월 평균 거래량은 5878.6건이다. 올해는 이보다 1.4배나 높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이 1만839건으로 가장 높고, 2009년(9153건), 2015년(8989건), 2014년(8757건), 올해 순이다. 물론 이 통계는 신고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9월에 일어난 거래량을 명확하게 반영한 것은 아니다. 부동산 거래 신고는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하면 되기 때문이다. 즉 9월 거래량에 포함된 것은 8월과 9월 사이에 체결된 계약이라는 것이다. 이 기간은 모두 ‘8.2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형형하게 살아있는 기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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