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정부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의 추석연휴 기간에도 북한 관련 리스크 및 해외 금융시장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갖고 이같이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북한 관련 리스크 및 해외 금융시장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키로 했다. 사진은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사진=헤럴드경제DB]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북한 관련 리스크 및 해외 금융시장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키로 했다. 사진은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사진=헤럴드경제DB]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 및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북한 등 대내외 리스크에 대비한 경제ㆍ금융분야 모니터링 및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추석 연휴기간 중 휴장되는 국내 금융시장과 달리 국제금융시장에서 원/달러 역외선물환(NDF) 등 한국 관련물의 거래는 계속 이뤄진다는 점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의 이벤트 발생시 이에 따른 영향이 연휴 이후 국내 금융시장에 한번에 반영되면서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미국과 북한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일 등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연휴 기간 중에도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및 비상대기 체제를 지속하는 한편, 이벤트 발생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기재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