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시·군 상품 공모 선정 농식품부·농어촌공사 시범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5개 시ㆍ군과 함께 농촌지역 체류ㆍ체험형 농촌관광 ‘농촌 愛 올래’상품을 출시ㆍ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愛 올래’는 마을단위 및 개별농가 등 소규모 단위로 개발ㆍ운영되고 있는 농촌관광 상품을 네트워크하고 지역 내 유명 관광 자원과도 연계한 여행 상품이다. 올해는 사업 첫해로 상반기 공모를 통해 전국 5개 시ㆍ군 상품을 선정한 가운데 이번 달부터 본격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된 지역은 ▷강원 양구(배꼽 잡는 양구 농촌 체험여행) ▷전북 남원(팜투어 남원 누비GO) ▷전북 순창(순창 전통장 농촌문화학교) ▷전남 강진(감성여행 1번지, 강진 푸소체험) ▷경북 고령(통통한 고령 농촌체험여행) 등 5개 시ㆍ군이다.
이번 지역 단위 농촌관광 ‘농촌 愛 올래’ 상품은 여행객이 여행 일정 내내 농촌에 머물며 주민과 교류하고 농촌의 문화와 생활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의 농촌여행 상품이 대부분 개별 농촌 관광지를 잠시 경유하는 방식이었다면 새로 출시된 상품은 농촌 지역의 단위자원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체류와 함께 여행객의 편의를 높여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농촌생활과 더불어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해당 지역에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예컨데, 영랑 생가가 있는 전남 강진에서는 농가에서 집 주인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 추억 만들기와 더불어 영랑감성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성악가와 떠나는 즐거운 오페라 여행’, ‘청자접시 인문학체험’ 등 감성체험은 물론 돌담길을 거닐며 영랑 시인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도 있다.
김철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촌 愛 올래’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의 정을 느끼고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한 현대인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새로운 농촌여행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해창 기자/hc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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