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전술핵 재배치’ 논란에 대해 “북한 핵의 최종적인 협상의 마지막 카드로 전술핵을 선택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국회에서는 주장할 수 있지만 우리 정부로서는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정책)’로 갈 수 밖에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실질적 조치’에 대해 “군사적으로 한미연합 전략자산을 같이 쓰는 차원에서 스텔스 폭격기 등을 전개하는 방안과 경제적으로 원유 공급 중단 등 진전된 제재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비핵화 선언을 검토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겠느냐”고 추측했다.
그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전술핵 재배치 검토’ 발언에 대해선 “구체적인 로드맵이 구성된 상태에서 한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이 주도하는 공동 로드맵을 통해 북핵을 종결시켜야 한다”면서 “북한의 핵이 동결된다면 전세계 주목을 이끌면서 북한의 핵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9월9일(북한 정권 수립일), 10월10일(북한 노동당 창건일)에 맞춰 추가 도발 징후를 포착했다”면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북한으로서는 계속 도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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