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카메라'의 달인 손예진, 정일우가 눈치 100단 '무한도전' 멤버들을 상대로 성공을 거뒀다.
6월 28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브라질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응원단은 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응원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앞서 의욕에 넘쳤던 손예진이 자꾸만 피곤해하며 건성으로 연습에 임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일우는 계속해서 지적했다.
다른 멤버들은 두 사람의 싸늘한 분위기에 어쩔줄 몰라 했다. 멤버들은 그저 두 사람의 눈치를 살필 뿐이었다. 급기야 손예진이 눈물을 흘리자 촬영장 분위기는 급격하게 식어버렸다.
이는 손예진과 정일우가 미리 준비한 몰래카메라로, 평소 100%의 몰래카메라 성공률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사전에 작전을 짠 것이었다. 손예진은 인공 눈물까지 넣어가며 몰카 작전에 투혼을 불살랐다.
결국 성공을 확신한 손예진은 기습적으로 몰래카메라 사실을 폭로했다. 신나하는 손예진, 정일우와 달리 '무한도전' 멤버들은 찜찜한 표정을 지었다.
정준하는 "나는 진짜 성질 더러운 여배우인줄 알았다"고 말했으며, 바로는 "솔직히 실망했다"고 하는 등 완벽하게 속아넘어간 상황에 허탈해 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자신은 이미 눈치챘다고 우기다가 쏟아지는 제보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은 브라질월드컵 H조 예선 첫 경기 한국 대 러시아의 스코어를 맞추지 못한 벌칙으로 카이만 악어가 출몰하는 강가에서 야영을 하게 됐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