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난 26일 유임이 결정된 정홍원 국무총리가 본격 행보에 나선다. 유임 결정 후 이틀 간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을 만난 정 총리는 내주부터 ‘국가 대개조’를 위한 대대적인 개혁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시한부 총리’로 세월호 참사 수습과 관련한 최소한의 활동에만 집중했지만 총리직을 이어가게 된 만큼 예전과 다른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 총리는 조만간 회의를 소집해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대대적인 개혁작업의 로드맵을 짜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개혁작업을 적극 주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는 28일 오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안산 정부공식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4월16일(사고 발생일)을 영원히 기억하는 날이 되게 해서 국가 대개조와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유임 결정 직 후 간부회의에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과 공직사회 개혁, 부패척결,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가개조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 총리는 28일 정부공식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 영정 앞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 등으로 조문한 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