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소 대상, 정비계획 수립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는 오랜 기간 공사가 중단돼 도심흉물로 방치되었던 도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계획을 올해 연말까지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30일 도는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현황조사와 정비계획을 직접 수립한다고 밝히면서 계획수립 시 정비계획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LH(정비지원기구, 강원지역본부) 및 강원연구원과 공동협력 및 사업성 검토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내 방치건축물은 2016년 8월 기준 64개소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실정이다. 그러난 모두 민간소유 건축물이라 그동안 공공이 손을 대지 못해 왔으나, 2014년 방치건축물 정비법 시행과 함께 올해 상반기 정부의 정비기본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도는 개별 건축물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정비계획을 세워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시군과 협력, 지속적인 행정지도 등을 통해 현재까지 5개소는 공사재개 중에 있으며, 더 이상 공사중단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심지 내 방치건축물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미관까지 함께 개선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방치건축물 중 사업성이나 활용성 등이 있는 현장에 대하여는 이해관계자 등과 면담 및 협의 등을 통하여 LH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는 한편, 사업재개에 도움이 되는 법령상 특례규정이나 금융제도 등에 대한 컨설팅 시행 등도 LH와 강원연구원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내 방치건축물에 대한 정비는 위해 현장 안전관리 조치 및 사업주체에게 공사재개 독려 수준에 그쳐 실질적인 정비에 한계가 있어 왔으나, 이번에 도가 추진하는 정비계획은 건축물별 실태조사, 이해관계자 면담, 컨설팅 등을 통하여 실효성 및 실행력 있는 계획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