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문화관(관장 한은희)은 오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기획전 ‘서울의 푸줏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가축시장ㆍ도축장ㆍ축산물시장이 한 곳에 설치된 마장동과 백정들이 하는 미천한 일이라며 노출을 꺼려했던 마장축산물시장의 사람들이 직접 생생한 삶의 현장을 공개한다.

오랜 시간 도심 부적격시설로 지목되면서도 수도권 육류의 70%를 공급하며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장축산물시장이 언제부터 왜 하필 마장동에 반세기 넘게 자리하고 있는지, 시장의 영역이 끊임없이 확장되는지, 그 원동력에 대한 흔적을 되짚어 볼 수 있다. 한편 7월 중순부터는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살곶이목장과 마장동의 변화에 대한 강연회 및 답사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초부터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무료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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