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정비 후 매출 본격화…FPCB 소재서 PBA까지 풀 라인업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시노펙스(Synopex·대표 손경익)가 베트남 현지의 대규모 FPCB 사업장 인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베트남 현지 자회사 빈트리그(VINTRIG)를 통해 자산양수도 방식으로 옛 플렉스컴 베트남공장 및 설비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250억원이며, 보유 자기자본과 현지 저리대출을 통해 충당됐다고 덧붙였다.
공장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박닌성 옌퐁현 동토공단에 위치하고 있다. 부지 3만8347㎡(1만1600평)에 건축면적은 2만8760㎡(8700평)에 달한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시노펙스는 이번 대규모 FPCB공장을 인수함으로써 베트남 내에서 최대 생산량의 전체 공정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또 업계 최고 사양의 최다 부품실장사업(SMT) 설비를 보유함으로써 생산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 측은 “인수 이후 회로공정 설비 보완을 통해 카메라 모듈용, 디스플레이 모듈용 등 다양한 FPCB제품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원자재 현지화, 원가 및 기술경쟁력 확보,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기존 설비에 추가로 도입할 신규 라인 및 전반적인 사업장 재정비를 3개월 내에 마무리하고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노펙스 사업총괄 황지호 사장은 “유리한 조건에 경쟁력 있는 베트남 현지 대규모 사업장 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빠른 시간 내에 가동을 정상화해 2020년대 FPCB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