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외국계 자산운용사 블랙록자산운용은 올 하반기 채권보다는 주식 투자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리처드 터닐 블랙록자산운용 투자전략가는 “글로벌 경기가 완만하게 그리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또한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애널리스트들의 글로벌 기업 실적 전망치를 보면 하향 조정 대비 상향 조정 비율이 5년여 만에 가장 높다”며 “특히 이머징 마켓에서 실적 모멘텀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보다 유럽과 아시아,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터닐 연구원은 유럽에 대해 “최근 유로존에서 디플레이션 우려와 정치적 리스크가 감소했다”며 “향후 주식 등과 같은 위험 자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머징 마켓과 관련 있는 제조업과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경기 순환주 및 수출주가 유망하다고 꼽았다.
이어 그는 “일본의 경우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주주 친화적 기업정책, 안정적인 일본 엔화 전망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터닐 연구원은 일본 외에도 아시아 지역이 경제 성장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시아에서는 인도와 중국, 선별적인 동남아 시장을 선호한다”며 “특히 중국은 경제성장 모멘텀과 함께 기업 실적 전망이 견조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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