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연일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1포인트(0.09%)내린 2,378.31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1포인트(0.15%) 내린 2,377.01로 출발한 뒤 2,3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미 양국이 이날 오전 7시 동해안에서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하는 등 전날 북한의 ICBM 시험 발사 성공에 무력시위로 대응함에 따라 지정학적 우려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55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이틀째 ‘팔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도 9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451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선 형국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별 흐름을 보면 정보기술(IT)만 오르는 양상”이라면서 “지정학적 위험 여파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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