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개장, 8월31일까지 무료로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3일 성내천 물놀이장을 조기개장 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일 때이른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개장 시기를 앞당겼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축구장보다 1.5배 긴 160m 길이에 폭 3~5m의 항아리 모양이다. 수심은 30~80㎝로 얕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벽천분수, 그늘막,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2004년 개장 후 매해 20여만명이 찾는 송파구 대표 피서지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장 앞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를 없애고 나무로 된 폭 3m 짜리 보행교량<사진> 2개를 설치해, 안전하게 개선했다.

물놀이장에는 주 1회 보건소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통과한 지하철 용출수와 지하수를 사용한다. 또한 매일 개장 전ㆍ후로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수조를 청소하고 오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안전요원 7명과 간호조무사 1명을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 배치하며, 응급처치를 위한 비상구급키트와 어린이 신체구조에 맞는 튜브 등을 비치한다. 아울러 송파소방서와 협조해 준비운동과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31일까지 공휴일 포함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태풍이나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02-2157-1022) 또는 송파구 치수과(☎02-2147-33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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