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1일 밤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병사들은 우선 강원지역 국군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군은 또 총기 사고 발생 현장조사에 대해 피해자 가족 입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번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유족과 협의해 도내 국군병원에 분산, 안치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사망자는 현재 사건 현장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에서는 이날 새벽 앰뷸런스와 병력을 실은 군 차량이 들어가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군 당국은 총기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피해자 가족이 입회한 상태에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현장 보존이 소홀히 돼 있거나 피해자 가족에 대한 현장 공개가 늦어질 경우 현장을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군부대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데다 신빙성 있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
군 당국은 일단 사망자를 수습한 상태에서 유족과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총기난사 사고로 다친 병사와 부사관 7명은 강릉 아산병원, 국군 수도병원에 나눠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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