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의 문종원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6월 16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15회에서는 김지혁(강지환 분)이 강동석(최다니엘 분)의 온갖 악행에 시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김지혁과 소미라(이다희 분)에게 '찬스 카드' 같은 용만(문종원 분)이 있었다.

용만은 지혁을 돋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도상호(한상진 분)의 집에 침입해 현성가의 비밀이 담긴 USB를 확보하며 지혁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

또한 소미라(이다희 분)를 도와 강동석(최다니엘 분)이 장기를 밀매 받은 증거를 찾아내는 등 극한의 상황 속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통쾌함을 배가시켰다.

'빅맨' 시청소감 게시판에는 조화수의 오른팔 용만과 문종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 덕에 '배신자'가 될 가능성을 덧붙이며 반전 인물로 예상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이처럼 문종원은 장항선, 강지환, 이다희 등을 돕는 '의리남'으로 반전 아닌 반전을 선사한 셈이다.

문종원은 '빅맨' 이후에도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빅맨'은 17일(오늘) 오후 10시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