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 플래그쉽 모델인 아이폰8(가칭)의 발매가 기존보다 1~2개월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공급업체의 부품 조달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미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8일(이하 현지시간) 투자은행 RBC 캐피털마켓(Capital Markets)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RBC 캐피털마켓은 투자자에게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부품 조달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8 발매를 기존 발매 시기인 10월까지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RBC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예를 들면서 홈버튼을 스크린에 내장하는 사양이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전했다.이는 앞서 또 다른 투자은행 드렉셀 해밀턴(Drexel Hamilton)의 브라이언 화이트(Brian White)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주장과 유사하다.그는 지난 4월 아이폰8의 발매 시기가 당초보다 늦어져 크리스마스, 즉 연말 휴가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화이트 씨는 투자자 보고서에서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아이폰8'은 3D 센서 관련 문제로 인해 출시가 몇 주 늦어지지만 12월 휴가 시즌에는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대만 경제일보도 역시 같은 달 아이폰8의 발매 시기가 늦어져 10월 또는 11월에나 발매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프론트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곡면 OLED 디스플레이를 본체에 압착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론트 듀얼 카메라는 3D 이미지 인식에 쓰인다. 한편 RBC 캐피털마켓은브로드컴이나 아날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 Inc. 또는 ADI) 같은 공급업체의 실적이 성장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아이폰 발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COMPUTER-BI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