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지수 6.99로 개선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확대
헬스케어기구로서 안마의자의 용도를 확대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소화, 숙취해소에 이어 부종(붓기)를 완화해주는 프로그램도 개발됐다.
31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안마의자 이용 이후 긴장상태를 나타내는 뇌파 ‘알파파’와 ‘베타파’가 감소한 것으로 실험에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한양대 생체의공학과와 ‘안마의자 이용 전후 뇌 상태변화 모니터링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성인남녀 30명을 대상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렉스엘’에서 20분간 휴식모드 안마를 받은 모집단과 안마 없이 일반적 휴식을 취한 모집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적 휴식을 취한 모집단에서는 알파파, 베타파 감소 등 유의미한 뇌파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수면장애를 겪는 성인남녀 35명(평균나이 48.7세)에 잠들기 전 30분간 바디프랜드의 특허기술인 렉스엘의 ‘수면안마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후 수면의 질을 평가한 결과 안마의자 사용 때 수면까지 이르는 시간인 수면잠복기가 기존 30.6분에서 23.3분으로 약 7분 짧아졌다.
아울러 얕은 잠(N1, N2 수면)은 줄고, 깊은 잠으로 분류되는 N3 수면시간은 11.81분에서 24.67분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수면무호흡지수는 9.05에서 6.99로, 호흡곤란각성지수는 6.34에서 4.16으로 모두 감소하는 등 수면질 개선이 확인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의 효능을 연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안마의자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다.
최근 안마의자에 탑재된 것은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 ▷소화촉진-숙취해소 프로그램 ▷쑥쑥모드 등이다. 쑥쑥 프로그램은 올해 초 제품화됐으며, 5월부터 림프마사지와 소화·숙취해소 프로그램이 안마의자에 적용되고 있다.
박성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안마의자의 역할을 건강관리 측면으로 계속 확장해 임산부 건강 등 다양한 안마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