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곤ㆍ위기 1000가구 발굴 호평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6~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6~17년 동절기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전국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겨울 저소득, 위기가구 보호를 위해 전수조사, ‘빨간우체통’ 사업, 이웃사랑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운영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위기가구 총 1074가구를 발굴하고, 846건의 생계지원 성과를 냈다. 그 결과 이번에 정부로부터 복지분야 으뜸 자치구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심사단계에서 ‘빨간우체통’ 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노출을 꺼리는 은둔형 청장년 단독가구를 찾아 구에 도움을 청하도록 편지를 보내도록 한 이 사업은 시행 3개월만에 60가구가 발굴됐다. 이를 통해 90건의 생계지원이 이뤄졌다.
구는 전수조사를 위해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르는 1인가구를 위주로 고시원, 지하방, 옥탑방 등 주거취약대상을 가가호호 방문하고, 자원봉사연합회를 활용한 발굴지원추진단을 운영해 총 1014가구에 756건의 공적ㆍ민간지원을 연계하는 성과도 일궜다.
조길형 구청장은 “그동안 복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빨간우체통을 운영하고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등 복지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