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버이날 희망선물 설문

황금연휴와 함께 찾아온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무슨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관련해 어른들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바로 현금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5월 선물 비용’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현금(71.5%, 중복응답)이었다. 특히 30대~40대가 선물로 현금을 원하는 태도가 강했다. 현금과 함께 상품권(45.3%)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패션잡화(16.6%)와 귀금속 액세서리(14.7%), IT제품(10.8%)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어린이들은 어떤 선물을 원할까. 현금도 좋겠지만, 과거 설문조사에서 현금을 받으면 “부모님한테 빼앗긴다”고 답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특별한 선물’ 쪽에 무게중심이 쏠려 있다는 평가다.

이에 유통ㆍ외식업체는 본격적으로 동심잡기에 나섰다. 업체들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사옥을 ‘농심랜드’로 꾸미고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농심 본사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테마는 ‘웃음 가득 나들이’다. 농심 제품으로 스낵집 만들기,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하는 기념촬영,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농심은 올해 ‘스낵집 만들기’ 프로그램에 동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가족 400명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추억에 푹 빠져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눈에 띈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은 완구계의 스테디셀러인 레고와 바비 인형을 활용해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롯데월드타워는 롯데월드몰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하는 ‘레고, 꽃이 되다’ 축제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레고 브릭 약 400만개, 무게로는 약 4t 분량이 활용된다. 같은 기간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바비 더 아이콘’ 전시가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바비 인형 전시 및 바비와 연계한 협업 상품 판매, 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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