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주)=박대성기자] 전남 나주시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영산강 황포돛배 이용요금을 할인적용한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 기간 영산강 황포돛배 배삯을 기존 8000원(성인기준)에서 6000원으로 할인해 운항한다.

영산포 황포돛배는 주말에는 1일 3회에 걸쳐 선상 ‘시립국악단 국악공연’을 비롯해 발라드와 트로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선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어린이날(5월5일)에는 어린이(초등학생까지) 요금이 무료이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선상 인형극’과 더불어 3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황포돛배 상징인 왕건호 모형 키트도 어린이날 선물로 제공된다.

황포돛배는 바닷물이 영산강 물길을 따라 오르내리던 시절 쌀,소금,미역,홍어 등 생필품을 실어 영산포로 나르던 황토로 물들인 돛을 단 배를 말한다.

그러나 육로교통이 발달하고 1976년 상류에 댐이 들어선데다 하구둑이 만들어지면서 뱃길이 끊겼으나 나주시가 2008년 영산강 일부구간에 황포돛배를 띄워 관광상품으로 고안했다.

황포돛배는 96인승과 48인승, 12인승 등 다양한 돛배가 구비돼 있으며 첫배는 오전 10시, 마지막 배는 오후 5시에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