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소식을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월드컵 개막 소식을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통신은 “국제축구연맹 2014년 월드컵 경기대회가 12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개막했다”라며 개막식이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통신은 “자연, 인류, 축구를 주제로 한 개막공연에 이어 주최국 팀인 브라질팀과 흐르바츠카(크로아티아)팀 사이의 경기가 진행됐다”고 전했으나 경기 결과는 소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경기대회는 7월 13일까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44년 만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북한 주민들이 브라질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과 북한 조선중앙방송위원회의 2012년 7월 합의에 따라 북한은 남아공 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브라질 월드컵 중계권을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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