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성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8~19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2017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에서 관내 기업 10개사가 약 277만달러(약 31억6611만원) 계약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일본에 소개하기 위해 구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망 중소기업 10곳이 참가 했다. 화장품 기업 그랑에스피오ㆍ라이언컴퍼니, 치즈스틱 개발업체 디케이식품, 식사대용식품 생산업체 유도리, 과일프라페 판매업체 이룸푸드시스템, 의약품 주입용기구 생산업체 수일개발, 눈꽃빙수기 제조업체 씨케이컴퍼니, 자연여과식 정수기업체 에바유나이티드, 가정용 수경재배기 판매업체 미락흘, 쥬얼리 업체 매즈믹 등이다.
이 가운데 라이언컴퍼니의 얼굴각질 제거제는 일본 1등 홈쇼핑 업체 ‘샵(Shop) 채널’과 오는 9월 런칭 계약을 맺었다. 홈쇼핑 최대 5회 방송 시 10억원 이상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도리는 ‘병에 든 간편식’ 아이디어로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업체 관계자는 “강남구 지원사업에 참가해 더없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며 “강남구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이 행사에 부스비 80%, 편도운송비 등을 지급하고 1300여명 일본 바이어를 섭외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하반기에 패션전문전시회 ‘뉴욕패션코트리(S/S)’, ‘홍콩메가쇼핑’ 등에 참가를 지원한다. 오는 10월 말에는 인도 뭄바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통상촉진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와 일 대 일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석래 구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제상황에 따라 대중 수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들로 관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기업과 당당히 경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