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7억 들여 9000여 세대분 추가 설치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시(시장 최동용)에서 전자카드(RFID) 결제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확대 시행된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20개 아파트단지(9000여 세대)에 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측정해 요금을 부과하는 전자카드 계량기 190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4억7000여만원을 들여 190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 배출 방식은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에 무선주파수 인식 칩이 내장된 카드가 부착되어 있어 쓰레기 무게에 따라 수수료가 자동결제되는 것으로, 적은 양이라도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위생적이고 배출 비용도 적은 장점이 있다.
시는 2015년 시범 운영을 거쳐 주민 만족도가 높고 배출량 감소 효과가 큰 데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시행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동법이 쉽고(80.1%), 고장도 거의 없으며(77.6%), 집하장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83.5%)는 답이 많았다.
시는 이달 중 확대 설치 아파트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설치분은 총 9000여 세대의 배출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추가 설치가 이뤄지면 전체 공동주택(6만3000여세대)의 15%가 시행되는 것이다.
시는 2020년까지 지역 전체 공동주택에 전자카드 배출 방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