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동서발전이 참여하는 자메이카 최초의 가스복합발전소가 공사에 착수했다.

동서발전은 김용진 사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자메이카전력공사(JPS)가 추진하는 190MW급 현지 첫 가스복합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JPS는 자메이카 유일의 전력 유틸리티 사업자로 현지 송배전 설비 전체를 보유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2011년 7월 일본 마루베니로부터 JPS 지분 40%를 인수,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용진(왼쪽 첫번째) 동서발전 사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진행된 190MW급 현지 첫 가스복합발전소 착공식에 참석,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발전]
김용진(왼쪽 첫번째) 동서발전 사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진행된 190MW급 현지 첫 가스복합발전소 착공식에 참석,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발전]

이번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은 자메이카 정부가 연료 다변화를 통한 전기요금 인하를 위해 10년 이상 추진해온 사업이다.

가스복합발전소가 만들어지면 자메이카 전체 설비용량(906MW)의 약 20%를 차지하게 된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 인하는 물론이고 자메이카 국민 전체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동서발전도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자메이카 앤드루 호니스 총리, 앤드루 휘틀리 과학에너지기술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사장은 현지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과섬나라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구축 등 에너지 신사업 공동개발 등에 관한 의견을 냈다.

호니스 총리는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적인 관계 유지를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