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발표한 아이폰7 레드 모델을 화약 속에 넣고 터뜨려보는 내구성 테스트 영상이 인터넷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발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정상 작동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 컬트오브맥(Cult of Mac)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지난 1일 '25 Pounds of Black Powder VS iPhone 7 EXPERIMENT!'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을 올린 채널은 이전부터 IT 기기의 내구성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유튜브 채널 '테크렉스(TechRax)'다.특히 테크렉스는 이전부터 격렬한(?) 테스트로 악명이 높다. 최근에는 애플 제품의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1,000도까지 달군 칼로 에어팟(AirPods) 케이스를 자르기도 하고, 애플펜슬을 연필 깎이에 집어넣는 등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출처 : 유튜브이번 테스트의 대상이 된 기기는 지난달 발매된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이다. 영상 속 남성은 양동이에 가득찬 화약(약 25 파운드) 속에 이 아이폰을 넣고 불을 붙인다. 몇 초 후 커다란 불꽃과 함께 화약이 폭발했고 양동이 주변에 스크래치와 그을린 자국이 선명한 아이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아이폰 화면에는 아이폰이 뜨거운 상태이며 냉각이 필요하다는 주의 문구가 써져 있었다. 붉은 색은 모두 까맣에 그을려져 있었고 화면도 얼룩져 있었지만 금은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윽고 남성이 아이폰을 조작하자 탭과 홈버튼 등 전혀 문제없이 작동했다. 또 뒷면의 검은 부분도 손톱으로 문지르자 원래의 빨간색이 나타났다.컬트오브맥은 애플이 아이폰7에 내화(耐火) 성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공식 발표하지 않지만, 이 영상을 보는 한 어느 정도의 내화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1일 게재된 이 영상은 5일 오후 6시 42분 현재까지 877,586회의 조회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