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전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에서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발전사 등 에너지 분야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최근 격변하는 상황을 감안, 만일의 위기상황에 대비해 에너지 기관별 위기대응 활동을 점검하기 마련됐다. 또 해당 기관과의 정보공유와 협업기능을 강, 대 국민 에너지공급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 참여한 기관별 역할은 ▷한전 ‘산불로 인한 송변전설비 피해 복구 및 정전지역 긴급 전력공급’ ▷발전사 ‘송전선로 고장ㆍ사이버테러로 정지된 발전기 긴급 재가동 및 피해복구’ ▷가스공사 ‘공사현장 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가스공급망 긴급복구’ ▷전력거래소 ‘전력ㆍ가스설비 피해상황과 전력수급ㆍ계통운영을 종합관리’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김 실장은 “최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환절기 위험요인에 대한수급관리에 주의해야한다”면서 “ 3~4월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산불상황 관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설비피해 발생시 빠른 시간내에 복구가 가능하도록 평상시 실전과 같은 훈련과 대비태세를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또 “전력ㆍ가스 등 에너지 분야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평상시 정보공유와 협업이 잘 이루어져야 복합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에너지는 국민생활ㆍ산업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공공서비스라는 점을 감안,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연료도입 부분과 전력분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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