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일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방한단이 산업시찰을 위해 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서울 마포구 소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들의 방문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 사업들에 대한 선진 한국기업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제6위원회(통상ㆍ산업ㆍ투자ㆍ중소기업 담당) 소속 국회의원단(국회의원 12명ㆍ수행원 등 총 22명)이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부발전의 발전소 견학을 희망함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발전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국내 발전회사 중 가장 먼저 해외 진출에 눈을 돌려 인도네시아를 해외사업 거점국가로 선정하는 등 전략적으로 발전소 개발, 건설 및 운영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찌레본 석탄화력 발전소(660MW), 탄중자티 3, 4호기 석탄화력 발전소(1,320MW) 및 왐푸 수력발전소(45MW) 등 2025MW의 발전설비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6년에는 찌레본 사업에서 210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인도네시아에서만 1000억원의 지분매출과 250억원의 순이익을 창출했다.

 또한 선행사업의 성공에 따른 후속사업으로서 금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찌레본 2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1000MW)과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55.4MW)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석탄화력 및 수력 등의 신재생 발전사업을 통해 자바-발리지역 6%의 전력수요를 책임지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방문한 서울복합화력 건설현장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 위치한 국내최초의 화력발전소였던 기존 발전소 부지에 세계 최초의 지하발전소를 건설 중인 역사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나아가 한-인니 양국간 발전산업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국회의원단 외에 주한 인니 투자진흥센터(Indonesia Investment Promotion Center)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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