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영양정보 제공, 쌀 소비 회복 나서 -1호점 서울 종로 ‘포도나무’ 식당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에게 쌀밥 맛집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마련된다.

농협은 우리쌀로 지은 밥맛을 직접 소비자에게 홍보해 쌀밥에 대한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쌀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쌀밥이 맛있는 집’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이를 위해 전국의 농협 지역본부와 지역 농·축협을 통해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쌀밥이 맛있는 집’ 후보 식당을 발굴해 올 하반기까지 약 200개의 ‘쌀밥이 맛있는 집’을 선정한다.

1호점은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 있는 ‘포도나무 식당’이다. 농협은 29일 낮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병원 농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서울 등 7대 도시와 농촌마을로 구분해 ‘쌀밥이 맛있는 집’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밥 스토리’를 홍보해 소비자들이 우리 쌀로 지은 밥맛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먹방, 쿡방 영향으로 홈쿡 트렌드는 확산되면서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전년보다 1.6% 줄어든 61.9㎏, 최고치를 기록한 1984년 130.1㎏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7양곡연도(2016년 11월~2017년 10월) 기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을 59.6㎏으로 전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1인당 쌀 소비량은 2027년 47.5㎏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