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이 그들 부부를 성적으로 희화화 한 현수막 게시자를 고소하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소인배”라며 비난했다.
지난 6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표창원 부부 19금 묘사’ 합성 현수막 게시자 고소는 소인배거나 뻔뻔함의 지존”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싱글인 박근혜 대통령 성적묘사는 가능하고 유부남인 표창원은 안 된다는 논리는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인 꼴’”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 여의도 9호선 국회의사당역 출구 인근에 표 의원과 그의 부인의 사진을 성적으로 희화화한 사진이 게시됐다.

현수막 게시자는 표 의원 부부의 얼굴을 누드 사진과 동물 사진 등에 합성하며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고 조롱했다.
표 의원 부인은 현수막 게시자를 지난 6일 모욕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