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GS리테일, 셀트리온과 함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투자하는데 힘을 합쳤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해말 네이버(NAVER)와 함께 투자조합을 결성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6일 공시를 통해 ‘미래에셋GS리테일신성장투자조합1호’와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투자조합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GS리테일신성장투자조합1호’펀드의 규모는 1000억원이며 GS리테일이 450억원, 미래에셋대우가 500억원, 미래에셋캐피탈이 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펀드 존속 기간은 결성 후 10년이며 중점 투자분야는 푸드서비스, 온라인사업, 공유경제서비스, O2O서비스, 첨단물류 등 신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투자조합1호’의 규모는 1500억원으로 각 사별 출자금액은 셀트리온 750억원, 미래에셋대우 675억원, 미래에셋캐피탈 75억원 등이다.
존속기간은 7년이고 중점 투자분야는 바이오소재, 신약, 복제약, 개량신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의 신성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다.
두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자기자본투자(PI)를 통한 배당수익 기대를 목적으로 출자하게 되었다”며 “현재 다른 국내 기업들과 신성장투자 목적으로 추가 펀드조성에 대해 협의 중이나 초기 단계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10년 간 신성장동력 기업에 10조원을 투자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 회장은 지난 1일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담론만 무성할 뿐 - 물론 네이버, 셀트리온 등 자랑스러운 몇 몇 회사가 존재하지만 - 과연 4차 산업혁명의 전략이 있는 것인가? 그리고 투자는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가?”라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그 첫걸음으로 네이버와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동력 발굴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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