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중국쪽 서버 통해 디도스 공격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롯데면세점의 한국과 중국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낮 12시에 다운 돼 아직까지 복구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언제 복구될 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국쪽 서버에서 디도스 공격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중국의 홈페이지가 모두 마비됨으로 인해 롯데면세점 온라인 매출에도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기준으로 인터넷 면세점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24%로 하루 매출액만 40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롯데면세점 디도스 공격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제공한 후 롯데에 대한 ‘보복성’이 아니겠냐”고 추측했다.
실제 지난달말 롯데가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한 귀 롯데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으로 의심되는 규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롯데가 중국에서 운영하는 유통시설에 대한 중국 당국의 일제 점검이 이뤄졌으며 언론도 가세해 연일 롯데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