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일본 도쿄 아카사카에서 최대 규모급 한국 ‘쿠라부’(고급 단란주점)를 차린 뒤 불법적으로 영업행위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지지통신은 경시청 보안과가 한국 쿠라부 ‘라부리(Lovely의 일본 표기)’의 경영자인 심모 씨와 점장, 여종업원 등 7명을 불법취업노동조장 등 입국관리난민법위반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업소는 아카사카 내 밀집한 한국계 쿠라부중에서도 최대 규모로, 상장기업 부장급과 국가공무원 등 유력인사를 포함한 800여명의 단골손님을 확보하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영주와 점장, 접대 여성들은 모두 한국국적이며 연령대는 23~34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클럽(Club)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쿠라부는 여성 접대부가 손님 옆자리에서 술 시중을 들며 함께 술을 마시는 구조다. 양주 한 세트는 대략 50만~60만원 선이다.

표면상 이런 업소들은 업소 내에서 스킨십을 하거나 매춘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단골 손님을 확보하기 위해 접대부들이 업소 문을 닫는 새벽 1시 이후 비공식적인 매춘이 ‘항상’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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